천상의 맛이라는 카이막이 있는 광안리 카이만커피 다녀왔어요.
광안리 카이만커피 : 부산 수영구 광남로172번길 12 1층 카이만커피 광안
영업시간 : 10시~22시
튀르키예에 가보고 싶던 이유가 바로 카이막을 맛보고 싶어서였는데요.
그만큼 궁금한 카이막.
집에서 만들수도 있지만 그 원조의 맛이 너무 궁금했는데 마침 걷다가 들어간 신상카페 광안리 민락동의 카이만커피에 카이막을 곁들인 크로플을 판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어요.
위치는 광안리 해변에서 민락동으로 걸어오면 sk주유소가 있는데...
화신맨션을 찾으면 쉬울 거예요.
곳곳에 놓인 소품들도 다 감성적이고 이뻐요.
남자 사장님이시던데 감성을 좀 하시는 듯.
쇼케이스엔 케이크와 병음료가 있어요.
사실은 크로플보다 케이크가 더 저렴한 느낌이에요.... 카이막을 곁들인 크로플 비싸요.
기대를 안고 베이직크로플(7900원)과 아메리카노(4800원)를 시켰어요.
베이직 크로플은 크로플에 카이막과 꿀 또는 메이플시럽이 같이 나와요.
주문한 크로플과 아메리카노가 금방 나왔어요.
일단 비주얼 합격.
카이막은 아쉽게도 양이 매우 적었어요.
먼저 카이막만 떠서 먹어봤는데 그릭요거트에 신맛을 뺀 버터 같은 맛이라고 할까요.
그릭요거트러버로서 카이막도 맛있었어요.
카이막에 꿀 또는 메이플 시럽을 추가 할 수 있는데 저는 메이플시럽으로 요청했어요.
달콤한 시럽과 부드러운 카이막이 잘 어우러져서 더욱 맛있는 느낌인데 크로플을 잘라서 발라 먹어보았어요.
크로플과 카이막이라니 좀 생소한 조합인데...... 저로서는... 헤헤
둘 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조합이 나쁘지 않더라는..
맛있고 다 좋은데 카이막 양이 적고 가격이 비싼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카이막을 맛볼 수 있는 카페가 부산에 몇 군데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나마 가까운 광안리 카이만커피를 다녀왔어요.
처음이지만 카이막을 맛볼 수 있어서 재밌는 경험이고 제 입맛에는 맞아서 다음에 여행 가면 왕창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광안리와 민락동 일대에 크고 작은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데 카이만커피도 쭉 잘 성장해서 더 맛있는 메뉴로 오래도록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오늘도 빵긋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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