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연화리 :: 프롬나드커피컴퍼니, 오션뷰카페추천

지난 주말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 모시고 기장연화리에 다녀왔는데요.

새로운 오션뷰카페를 가고 싶어서 커피맛집이라는 "프롬나드커피"에 다녀왔어요!

프롬나드커피컴퍼니는 빈티지한 소품들이 많은 로스터리 카페였어요.

허니브라운이라는 원두가 대표 원두라서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크로와상과 함께 먹어보았어요.

로스팅을 직접하는 가게이니만큼 다양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고 핸드드립이나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완전 기대를 하고 방문했지요!

쇼케이스엔 베이커리류도 있었어요.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가격대가 그리 비싸진 않은 기본적인 빵들이 많아서 밥을 먹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크로와상을 세 개나 시켰답니다.

물론 빵돌이 아드님이 거의 다 먹었지만요..

 

 

빈티지 가구나 타자기, 핸드드립기구등등 귀여운 소품들이 많았어요.

로스팅을 하는 곳인가봐요.

2층으로 올라왔어요.

널찍한 2층에 창가는 바다뷰라서 확 트인 곳이라 좋았어요.

좌석도 이리저리 넉넉하고 우드 테이블 유리테이블 등등 다양하더라고요.

자전거 마니아로서 ㅎㅎ 시선강탈하는 하늘색 자전거가 이쁘더라고요.

라이딩 나가면 한 몸에 시선을 받는 것은 당연하겠네요.

 

 

레몬티와 핫초코 아메리카노 등등 다양하게 시켜보았는데요.

역시 따뜻한 커피보단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더 원두맛이 좋게 느껴지고 신맛 없이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 따뜻한 커피를 먹을까 했는데 결국 저는 얼죽아가 맞았어요. 하하

기장 연화리 해녀촌에 자주 가는 편인데...... 그쪽 라인 카페 도장 깨기처럼 쭉 다 둘러보고 있어요.

프롬나드커피의 강점은 아무래도 터무니없는 오션뷰 커피비용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같아요.

널찍한 좌석과 넓은 통창으로 보는 기장 앞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합리적인 커피 가격과 베이커리를 즐기고 싶다면 원두맛집 프롬나드커피컴퍼니를 추천드려요!